오즈클리닉 - 메디컬 칼럼

 



작성일 : 02-12-01 00:00 20021201000000
코끝 연골 이동술의 이해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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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얼굴 전체의 윤곽이 입체적이지 못하고 평면적이며 코뼈가 작고 코의 연골들이 작고 약하며 피부가 두꺼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코를 높이고 날렵하게 하려는 수술들이 시행되어 오고 있다.

코 수술의 발달 과정을 보면 우선 제 1세대 코 수술이라고 하는 삽입물만을 넣어주는 수술이 있다. 삽입물로는 실리콘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고 최근에는 고어텍스도 점차 그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1세대 코 수술들은 비교적 간단히 낮은 콧등을 올려줄 수 있어서 예전부터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수술 중에 하나인데 코끝의 모양을 조절할 수 없고 코끝을 삽입물만으로 높이려고 했을 경우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서 요즘은 주로 콧등만을 올려줄 때 사용되고 있다.



그 후에 제 2세대 코 성형술은 삽입물로 콧등과 코끝을 올리려 할 때 코끝의 피부가 얇아지거나 붉어지는 부작용들을 막으려고 코끝에 연골 이식이나 알로덤 이식을 해서 코끝의 피부를 보호해주는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들은 이식한 연골이나 알로덤이 코끝의 피부와 삽입물과의 접촉을 막아서 코끝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생겨난 방법들이지만 코끝에 압박을 가함으로써 코끝의 피부가 얇아지는 것을 완전히 막지는 못하며 시간이 지나면 코끝의 높이가 다시 낮아지거나 코끝 연골이 변형되어 주저앉으면서 옆으로 더 퍼지는 경우가 많고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는 코끝에 연골의 모양이 드러나는 등의 단점이 있다. 요즘은 주로 연골이 튼튼하고 코끝을 1-2mm 정도 살짝 높여줄 때 시행되고 있다.

제 3세대 코 성형술은 개방성 절개를 통해 코끝의 연골을 노출시킨 후 비중격 연골 등을 사용하여 코끝에 삽입물 없이 코끝을 높이거나 코끝의 연골을 자르거나 위치, 모양을 변형시켜서 코끝의 모양을 변화시키고 높이를 조절하는 '연골 조정술'이다. 이러한 시술 방법들은 수술이 복잡하고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널리 시행되지는 못하고 있고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럽고 재수술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자신의 코끝 연골만으로 피부를 압박하게 되므로 코끝 피부가 얇아질 염려가 없고 자연스럽고 결과가 영속적으로 유지된다.

제 4세대 코 성형술이 바로 '코끝 연골 이동술'로서 위에서 언급한 코끝 연골 조정술과 거의 비슷하다. 하나의 차이점은 '코끝 연골 이동술'은 코끝의 연골을 자르거나 손상시키지 않고 위치와 모양만을 바꾸어 코끝을 날렵하고 오똑하게 만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안전하며 만지거나 눌러보아서도 수술한 것을 전혀 느낄 수 없으며 수술 중 또는 수술 후에도 언제든지 결과를 조절하거나 되돌릴 수도 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코를 옆에서 본 모양과 밑에서 본 모양에서 코끝 연골 이동술이 어떻게 코끝의 모양을 날렵하게 만들고 높이를 높이는 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코끝의 모양은 코끝 연골의 모양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코끝을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성형하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원래의 코끝 연골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코끝의 연골을 다치지 않게 해서 언제든지 조정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